모든 구성원이 동참해 담벼락을 허물고 100년을 내다보는 통합 전략을 짜는 방법을 훈련받지 못했다.
이와 관련 일본경제연구센터의 지난 3년에 걸친 중국 GDP 예측이 흥미롭다.첫 번째는 상징적인 의미로 ‘세계 최대의 인구 대국이란 타이틀을 상실하게 됐다는 점이다.
유상철 중국연구소장·차이나랩대표.세 번째는 미국을 추월해 세계 넘버원이 되겠다는 중국몽(中國夢)이 물거품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는 점이다.인구 보너스는 흔히 경제활동인구는 많고 고령인구는 적어 노동력이 끊임없이 유입되는 상황에서 저축률이 증가해 경제가 상승하게 되는 걸 일컫는다.
2020년 말 이 센터는 중국의 GDP가 2028년이 되면 미국을 추월할 것이라고 봤다.유엔에 따르면 오는 4월 중순 인도가 중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의 인구 대국이 된다.
그러나 영원한 건 없는 모양이다.
중국이 ‘세계 최대의 개발도상국이라거나 또는 ‘세계 최대의 소비 시장이란 수식어도 더는 유효하지 않아 보인다.즉 9개 골재 업체 중 일부가 불량 골재를 납품했을 가능성이 있는데 정부 검사 시스템은 이를 걸러내지 못한 것이다.
콘크리트 원료인 시멘트가 물에 씻겨 내려가자 관리자는 채를 흔들어 골재 중에 벽돌 조각 등 이물질이 있는지 꼼꼼히 살폈다.이 현장에서는 레미콘 업체마다 차량 20대에 1대꼴로 콘크리트를 씻어 시멘트에 섞는 골재 품질을 확인한다고 했다.
콘크리트 품질 불량 우려가 커졌는데 골재 업체 관리가 여전히 미흡하다는 우려에서다.A사는 부득이하게 전국 골재 야적장 50곳을 대상으로 최근 자체 검사에 나섰다.